무중단 배포(Zero-downtime Deployment) 전략

🚩개요

다운 타임(Downtime)은 시스템, 서버,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 또는 서비스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즉, 사용자가 해당 시스템이나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다운 타임은 계획된 것일 수도 있고, 예기치 않은 문제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다운 타임은 비즈니스 운영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배포하는 과정에서도 다운 타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버전1이 운용되고 있는 상황에서 버전2를 배포하면, 버전 1이 종료되고 버전2가 실행되는 동안 다운타임이 발생됩니다. 이러한 다운타임을 최소화 시켜서 배포하는 방법이 무중단 배포입니다.

 

무중단 배포는 애플리케이션을 배포할 때 서비스의 가용성을 유지하면서 사용자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고 새로운 버전을 배포하는 방법입니다. 이는 애플리케이션의 업타임을 최대화하고, 배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운타임을 최소화하여 서비스의 지속성과 사용자 경험 안정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다양한 배포 전략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무중단 배포 전략으로는 롤링 전략, 블루 그린 전략, 카나리 전략이 있습니다.

롤링 전략, 블루 그린 전략, 카나리 전략 각각은 고유의 장점과 단점을 가지고 있으며, 조직의 필요와 상황에 따라 적합한 전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애플리케이션 배포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롤링 전략

개념

롤링 전략(Rolling Deployment)은 애플리케이션의 새 버전을 점진적으로 배포하는 방법입니다. 기존 인스턴스를 하나씩 새로운 버전으로 교체하며, 배포 과정에서 일부 인스턴스는 이전 버전, 나머지 인스턴스는 새 버전이 실행됩니다.

로드 밸런서에 연결되어 있는 서버를 하나 추가 하거나 연결을 끊어서 새로운 버전으로 교체하고 로드밸런서에 다시 연결합니다. 이 과정을 점진적으로 진행하여 최종적으로는 모든 트래픽이 새 버전에 도달할 수 있게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서비스 중단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업데이트할 수 있습니다.

장점

• 무중단 배포: 애플리케이션 인스턴스를 하나씩 교체하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의 다운타임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점진적 배포: 배포 과정을 점진적으로 수행하여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 리소스 효율성: 추가적인 인프라를 필요로 하지 않으며, 기존 리소스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복잡한 상태 관리: 기존 버전과 새로운 버전이 동시에 실행되므로, 상태 관리가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 롤백 어려움: 배포 중 문제가 발생하면 롤백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일관성 문제: 배포가 진행되는 동안 구버전과 신버전이 공존하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사용자가 이전 버전과 새로운 버전을 혼용하여 사용할 수 있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블루 그린 전략

개념

블루 그린 전략(Blue-Green Deployment)은 두 개의 동일한 환경(블루 환경과 그린 환경)을 사용하여 배포하는 방법입니다. 블루 환경에서 현재 운영 중인 버전을 실행하고, 그린 환경에서 새로운 버전을 배포합니다. 새로운 버전이 준비되면 트래픽을 블루 환경에서 모두 한번에 그린 환경으로 전환하여 배포를 완료합니다.

배포가 완료된 후 기존 구 버전이 있던 환경은 다음 배포를 위해 재사용하거나 제거할 수 있습니다.

장점

• 무중단 배포: 트래픽 전환만으로 배포가 완료되므로 서비스 중단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빠른 롤백: 문제가 발생하면 트래픽을 다시 블루 환경으로 전환하여 신속하게 롤백할 수 있습니다.
• 안정성: 두 개의 별도 환경을 사용하므로 배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충돌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롤링 배포와 달리 한번에 트래픽을 모두 새로운 버전으로 옮기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단점

• 리소스 비용: 두 개의 별도 환경을 유지해야 하므로 리소스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 운영한다면 필요 없는 인스턴스를 제거하면 그만이지만,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서비스를 운영했다면 비용 부담이 클 것 입니다.
• 환경 동기화: 블루 환경과 그린 환경을 동일하게 유지해야 하므로 환경 동기화가 필요합니다.
• 복잡성: 두 개의 환경을 관리하고 트래픽 전환을 처리하는 과정이 복잡할 수 있습니다.

🐦⛏️카나리 전략

개념

카나리 전략(Canary Deployment)은 새로운 버전을 소수의 사용자에게 먼저 배포하여 문제를 식별하는 방법입니다. 초기에는 일부 인스턴스에만 새 버전을 배포하고, 점진적으로 트래픽을 늘려가며 전체 배포를 완료합니다.

카나리 배포의 핵심은 소수의 트래픽으로 새로운 버전에 대한 오류를 조기에 감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A/B 테스트를 진행하기에도 적합합니다.

장점

• 초기 오류 감지: 새로운 버전을 소규모로 먼저 배포하여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사용자 피드백: 초기 사용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배포 중 문제를 신속하게 수정할 수 있습니다.
• 유연성: 배포 과정에서 트래픽 비율을 조정할 수 있어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습니다.

단점

• 복잡한 설정: 초기와 전체 배포를 관리하기 위한 복잡한 설정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상태 관리: 롤링 전략과 마찬가지로, 기존 버전과 새로운 버전이 동시에 실행되므로 상태 관리가 복잡할 수 있습니다.
• 일관성 문제: 롤링 전략과 마찬가지로 배포가 진행되는 동안 구 버전과 신 버전이 공존하기 때문에 호환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초기 사용자와 전체 사용자 간의 경험이 다를 수 있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