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드리븐 아키텍처(EDA)

이벤트 드리븐 아키텍처 또는 이벤트 주도 아키텍처는 이벤트를 생성, 전달, 처리, 소비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의 구성 요소간 통신이 이루어지는 현대적인 아키텍처 스타일이다. 오늘날 대규모 트래픽이나 대규모 데이터를 처리할 때 많이 쓰인다.  MSA, 실시간 데이터 처리, 이벤트 소싱과 같은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활용된다. 그 이유는 이벤트 브로커를 활용해 비동기적으로 이벤트를 처리할 수 있고, 프로세스 간 느슨한 결합을 가능하게 하며, 높은 가용성을 갖기 때문이다. 시스템 내에서 특정 작업이나 상태 변화가 발생할 때 이를 이벤트로 표현하고 해당 이벤트를 기반으로 비동기적으로 후속 작업이 진행된다.

출처: https://wikidocs.net/222571

 

이벤트

시스템 내에서 발생하는 상태 변화나 행동을 나타낸다.

예시: 주문 생성, 결제 완료, 사용자 가입 등

 

이벤트 프로듀서 - Event Producer

이벤트를 생성하고 발행하는 주체

소비자가 이벤트를 어떻게 처리하는 지는 신경쓰지 않고 이벤트 발생만을 신경쓰고 담당한다.

예시: 결제 시스템에서 "결제 완료" 이벤트를 발행

 

이벤트 브로커 - Event Broker

이벤트 라우팅 및 전달을 관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벤트 브로커를 통해 개발자는 더이상 이벤트를 폴링, 필터링 및 라우팅할 코드 작성 필요가 사라졌다. 이벤트 브로커는 자동으로 이벤트를 필터링하고 소비자에게 푸시한다. 또한 생산자 서비스와 소비자 서비스 간 과도한 조정의 필요성을 없애 개발 효율성을 높인다.

예시: Kafka, RabbitMQ, AWS SNS/SQS,  Azure Event Hub

 

이벤트 소비자 - Event Consumer

브로커부터 메시지를 소비하는 주체

발생된 이벤트를 구독하고, 해당 이벤트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로직을 실행한다.

예시: "결제 완료" 이벤트를 구동한 알림 시스템에서 알림 문자 및 이메일 발송

 

이벤트 핸들러 - Event Handler

특정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실행되는 비즈니스 로직 또는 프로세스를 담당한다.

 

EDA 의 핵심 주요 특징

1. 비동기 처리

이벤트가 발생하면 비동기로 처리되며, 각각 프로듀서와 컨슈머가 독집적으로 동작한다.

 

2. 느슨한 결과

프로듀서와 컨슈머 간의 직접적인 의존성이 사라진다. 브로커를 통해 메시지가 전달되므로 각 컴포넌트는 독립적으로 개발, 배포, 확장이 가능해진다.

 

3. 확장성

덤프 파이프인 메시지 브로커를 통해 이벤트를 처리하기 때문에 시스템의 확장성이 뛰어나다.

 

4. 실시간 처리

이벤트가 발생하자마자 소비자가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특히 카프카 같은 실시간 데이터 스프리밍 플랫폼을 사용한다면 더욱 높은 성능을 보일 수 있다.

 

EDA 장점

1. 내결함성 

이벤트 브로커가 메시지 저장 및 재전송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부 시스템 장애가 발생해도 데이터를 손실없이 복구할 수 있다. 

2. 유연성, 확장성과 독립성

각 컴포넌트들은 독립적으로 개발 및 배포가 가능하며 다른 컴포넌트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덕분에 컴포넌트들을 독립적으로 확장도 가능하다.

 

EDA 단점

1. 복잡성 증가

비동기 통신과 느슨한 결합으로 인해 시스템 설계와 디버깅이 어려워진다.

 

2. 메시지 중복 처리

이벤트를 중복으로 처리할 위험이 있으므로 아이템포턴시( idempotency ) 처리가 필요하다. 즉 멱등성이 구현된 메시징 솔루션을 신경써야 한다.

 

3. 지연문제

브로커를 통한 이벤트 전달로 일부 상황에서는 지연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적절한 복사본과 클러스터 관리가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