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 앞선 개발자가 지금 꼭 알아야 할 클로드 코드 - 책으로 Claude Code 마스터 되기

 

 

 

 

사내에서도 Cursor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어 자연스럽게 AI 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개발 방식에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실무에서 직접 활용해 보니, AI 에이전트는 단순히 코드를 생성해 주는 도구를 넘어, 실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개발 경험 자체를 확장해 주는 역할을 한다는 점을 체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떻게 하면 이러한 AI 에이전트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을지, 그리고 개발 흐름 속에 더욱 효과적으로 통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실무에서 사용하고 있는 Cursor AI 모습

 

 

여러 컨퍼런스와 개발 관련 영상을 찾아보며 정보를 수집하던 과정에서, 개발자들이 Cursor AI에서 점차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클로드 코드(Claude Code)로 이동하는 흐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코드 자동 생성 능력의 향상 때문이라기보다, 복잡한 업무 맥락을 이해하고 설계 의도와 기술적 제약을 동시에 반영해 주는 능력 덕분이라는 점에서 무척 인상 깊었습니다.

마침 길벗에서 개발자 대상의 Book 리뷰어를 모집하고 있었고, 그 중에 <한 걸음 앞선 개발자가 지금 꼭 알아야 할 클로드 코드>라는 책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평소 Cursor AI를 활용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Claude Code가 어떤 차별점을 보일지 궁금증이 생겨 리뷰어에 지원했는데 운 좋게도 선정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이 책 <한 걸음 앞선 개발자가 지금 꼭 알아야 할 클로드 코드>를 읽으며 느꼈던 장점과, 실제 개발 환경에서 클로드 코드를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한 걸음 앞선 개발자가 지금 꼭 알아야 할 클로드 코드”는 실습 중심으로 클로드 코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하루 1시간씩, 총 4주간의 학습 과정을 통해 클로드 코드를 실제 개발 환경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단계적으로 안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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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주는 클로드 코드의 설치와 초기 환경 설정을 다루는 주차입니다. 책에서는 macOS 환경을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제 경우에는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Windows 운영체제밖에 없어 그대로 Windows에서 실습을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책에서 macOS와 Windows 환경 모두를 고려하여 단계별 설치 방법을 안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Windows 환경에서 클로드 코드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리눅스 기반의 실행 환경을 먼저 구성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WSL2(Windows Subsystem for Linux)를 설치했고, Ubuntu 배포판을 함께 구성했습니다. 이후 Ubuntu 터미널에서 필요한 패키지를 설치하고 셋업 과정을 진행하면, macOS에서와 유사한 방식으로 클로드 코드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Ubuntu  터미널을 통해서 클로드 코드도 다운 받아줬습니다.

 

 

귀여운 클로드 코드 명령창을 볼 수 있습니다. 다크모드가 기본인데, 개발자는 또 다크 모드이니 그대로 실행해줬습니다.

 

클로드 코드를 제대로 활용해주기 위해선 구독을 해줘야하는데, 책에선 개인은 "Pro" 버전 충분하다고 하여 Pro 버전 구독을 시작했습니다.

 

 

 

계정 가입과 구독까지 완료 했다면 다음과 같이 claude 명령어를 통해 claude code를 실행 할 수 있습니다. 

첫 실행 기념으로 클로드 코드에게 "너는 어떤 존재인지 물어봤습니다."

 

 

 

눈치가 빠르신 분이라면, 답변에서 작업 디렉토리가 이미 있는 걸 보실 수 있으신데요. 책에서 제공해주는 git repository 로 실습을 진행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셋팅이 끝나고 마지막날에는 간단한 실습을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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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코드를 통해 "고양이가 나오는 웹페이지 만들기"

 

 

고양이가 나오는 웹 페이지를 만들어 달라고만 했는데도, 클로드 코드가  각각의 구현 단계를 기획하고, 사용자와 상호작용을 하며 웹 개발을  합니다.

 

 

 

웹 페이지 렌더링을 위해 필요한 프레임워크를 다운받고, 프로젝트 디렉토리 생성, 컴포넌트까지 스스로 만드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만들다가 자신이 수정해야할 거 같다고 생각한 부분을 스스로 수정을 하고, 여러 단계를 거처 로컬에서 웹 페이지를 띄워볼 수 있게 환경 설정까지 도와줍니다.

 

 

 

✨결과물

 

단번에 명령과 검증으로 고양이가 움직이는 웹페이지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고양이가 조금 아쉬웠는데요.... 

 

이 고양이 svg 도 클로드 코드를 통해 만든 것이기 때문에, 클로드 코드가 만들어준 이미지가 아니라, 저희 집에 있는 예쁜 달이를 춤추게 하도록 수정도 해보았습니다.

 

이미지가 있는 경로를 클로드 코드에서 주고, 이미지 변환 수정을 시켰습니다.

 

 

 

수정 후 서버를 실행해보니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문제점의 원인 파악하고, 그것에 대한 수정을 부탁하였습니다.

 

 

 

 

🪄새롭게 수정된 결과

 

 

오류의 내용파악해주고, 문제점을 설명해준 뒤 이렇게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결과물 또한 만들어 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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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차별 요약 설명

2주차

 

 

2 주차는 클로드 코드를 개발 환경에 자연스럽게 정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단순히 설치를 마치고 몇 가지 기능을 시도해보는 수준을 넘어, 실제 프로젝트에서 AI가 개발자의 의도를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 틀을 마련하는 과정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구성하는 것이 CLAUDE.md입니다. 이 문서는 프로젝트의 목적, 기술 스택, 도메인 설명, 코드 컨벤션과 예외 규칙 등 클로드 코드가 참고해야 할 핵심 정보를 정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클로드 코드를 활용하는데에 제일 핵심되는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 단계에서 개발자는 AI에게 질문을 던질 때마다 배경 설명을 반복할 필요가 없어지며, 클로드 코드는 마치 프로젝트 초기 온보딩을 마친 팀원처럼 대화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프롬프트를 단순 명령이 아닌 문제 정의 → 목표 설정 → 제약 조건 → 출력 형식 제시의 구조로 작성하는 방법을 익히게 됩니다. 이렇게 작성된 프롬프트는 AI에게 더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개발자가 원하는 지점까지 도달하는 답변을 유도할 수 있게 해 줍니다. 

 

또한 클로드 코드의 실행 모드를 상황별로 활용하는 방식을 배우며, 코드 생성, 리팩토링, 분석, 테스트 생성 등 작업의 성격에 따라 AI의 역할을 전환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내장된 파일 시스템 접근과 터미널 도구 확장, 그리고 MCP 연동을 통해 "실제 개발 리소스," "데이터베이스", "API", "문서 시스템"을 AI와 연결함으로써, 단순한 “코드 보조 도구”가 아니라 실질적인 개발 파이프라인의 일부로 클로드 코드를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됩니다.

 

 

3주차

 

 

3 주차에서는 클로드 코드를 단순한 기능 도구가 아닌 개발 워크플로우의 구성 요소로 활용하는 전략을 다룹니다. 이 단계에서는 프로젝트 설계부터 기능 개발까지의 흐름 속에서 AI를 어디에 배치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프로젝트 설계 단계에서는 요구사항과 기술 구조를 AI와 함께 정리하고, 각 기능의 역할과 데이터 구조를 검증하는 과정을 통해 설계 품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후 프로젝트 부트스트래핑에서는 초기 코드 템플릿 생성, 의존성 설치, 테스트 환경 구성 등 반복적이면서 시간이 소모되는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개발 효율을 극대화합니다. 특히 요즘 널리 쓰이는 테스트 주도 개발(TDD)을 AI와 결합하여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보여줬습니다. 개발자는 기능 요구사항을 전달하고, 클로드 코드가 생성한 테스트 케이스를 검토하면서 테스트 수준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개선 단계에서는 리팩토링, 코드 리뷰, 성능 최적화까지도 AI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는 혼자서는 놓치기 쉬운 부분을 AI가 찾아내는 경험을 제공해 줍니다. 마지막으로 명세와 문서화를 다루면서 “살아 있는 문서”를 유지하는 전략을 배웁니다. 개발 중인 API의 사용 예시, 설계 변경 내역, 테스트 기준 등 실시간으로 갱신되는 문서를 AI에게 맡김으로써, 유지보수 비용을 줄이고 프로젝트의 구조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4주차

 

 

마지막 4 주차는 클로드 코드를 도구 이상의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단계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AI 엔진의 특성을 이해하고, 프로젝트의 컨텍스트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저도 책을 받은지 2 ~ 3 주밖에 되지 않아 아직 학습하지 못한 주차긴 한데, 소개를 위해 가볍게 읽어만 보았습니다.

 

책에선 LLM이 답변을 생성할 때 어떤 정보에 영향을 받는지 파악하고, 개발자 스스로 목적에 맞는 컨텍스트를 설계함으로써 정확도와 일관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또한 사용자 정의 명령을 만들어 반복 업무를 단축하는 방법을 익히게 되며, 이를 통해 자신만의 AI 개발 작업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이후에는 클로드 코드를 기능적으로 확장하여 전용 도구나 외부 리소스를 연결하는 방식을 배우며, 다양한 MCP 활용 전략을 통해 API, DB, 테스트 시스템 등 개발 인프라 전체를 AI와 연동할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멀티 에이전트 구조를 통해 AI가 서로 다른 역할을 수행하는 방식 "예를 들어 한 에이전트는 테스트 생성, 다른 에이전트는 리팩토링" 을 적용하는 흐름은 AI 개발이 단일 프롬프트 수준을 넘어 팀 협업 모델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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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하며

웹 개발과 실무 환경에서 Claude Code는 백엔드 API 설계·구현, 테스트 자동화, 코드 리뷰·리팩토링, 문서 생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REST API의 엔드포인트 설계 시 기존 코드베이스 분석, 테스트 케이스 자동 생성, 의존성 제거를 위한 리팩토링 제안처럼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드는 작업들을 Claude Code와 연계해 자동화하거나 반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활용법을 입문자부터 실무자로 나아가는 단계까지 설계된 4주 커리큘럼으로 안내해 주며, 설치·설정부터 시작해 실제 워크플로우 내에 AI를 녹여내고, 효율을 극대화하게끔 도와줍니다. 

 

따라서 백엔드 개발자처럼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싶다”, “AI와 함께 개발 환경을 바꿔보고 싶다”는 분들에게 이 책은 매우 유용한 길잡이가 되어줄 것입니다.
AI 시대의 한 걸음 앞선 개발자로 나아가고자 한다면, 이 책과 Claude Code는 좋은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