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Learner's High 서버 2기 선정 후기

SNS 광고에서 갑자기 토스 Learner's High 서버 2기 모집 글을 보게 됐습니다.
그 순간 불현듯 옛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바야흐로 약 1년 전, ‘날 데려갈 정말 운 좋은 회사는 과연 어딜까’ 하며 개발자 구직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토스에서 Learner's High 1기를 모집하는 걸 보고,
“오~ 멘토링 프로그램 나도 한 번 받아보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지원을 하려던 찰나,,,,

 

“실무 경험이 최소 1개월 이상 있는 사람”

 

지원 자격이 현직자만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

눈물을 머금고 회사에 입사한 뒤 열심히 다니던 도중,이렇게 2기 모집 게시글을 다시 보게 됐습니다.
바로 집중 모드에 들어가 마음을 다잡고, 회사에서 했던 작업들을 다시 정리하고 이력서에서 어필할 만한 것들을 추렸습니다.
이력서를 새로 작성하는 일 자체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간 해왔던 프로젝트 중 중요하고 내용이 있는 작업들은 블로그 게시글로 정리해 두었기 때문에, 이미 글로 적힌 내용들을 이력서 형식으로 간단히 추리기만 하면 됐습니다.

회사에서 주도적으로 제안했고, 실제로 채택되어 좋은 퍼포먼스를 냈던 결과물들을 위주로 작성해 제출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약 1주일 정도 시간이 흐른 뒤,,,,,,,

 

 

 

 

토스에서 받아본 긍정적인 메일!!!!! 🫢🫢🫢🫢🫢

메일을 확인했을 때는 회사에서 근무 중이었고,그날 저녁 팀 회식이 있어 기쁜 마음에 술을 마셨던 기억이 납니다.

 

토스가 지향하는 개발 태도, 좋은 개발자의 덕목과 습관들을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배울 수 있고, 저에게 적용할 수 있는 점은 스펀지처럼 흡수하며 제가 잘한 부분은 토스에서도 인정받는 방향으로 더욱 강점으로 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달 동안 배울 수 있는 점들을 빠르게 흡수하며 성장하고 싶습니다.
연말에 좋은 소식이 하나 더해져 매우 뿌듯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