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트 캠퍼스 X 야놀자 테크스쿨 7개월 여정 전체 회고

 

 

1월 30 일이 지나면서 기나긴 야놀자 테크스쿨 7개월의 여정이 막을 내렸습니다.

아쉬움도 조금 남지만, 보람을 더 크게 느끼는 반년이였던 것 같습니다! 

오늘 1달씩 단위로 그간의 여정과 아쉽거나 좋았던 것을 회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야놀자 테크스쿨 입교 전

 

전 프로그래밍 배움의 뜻이 있어 더 공부하기로 마음먹고 여러 부트캠프를 알아보았습니다. 네이버와 배민에서 하는 부트캠프는 이미 시기가 맞지 않아 신청하지 못했고, 다른 부트캠프를 알아보던 중 야놀자와 함께 하는 패스트 캠퍼스 X 야놀자 테크 스쿨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나 야놀자 테크 스쿨이 끌렸던 점이, 야놀자와 콜라보레이션도 있지만, 마지막 기업연계 프로젝트에서 PM, UIUX, Frontend, Backend 가 협업하는 프로젝트가 있던 점이었습니다.

입과를 위해서 온라인 시험도 보고, 화상 녹화 면접, 자기 소개서를 썼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발표날 합격 이메일을 받고 야놀자 테크 스쿨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 23년 7월

7월은 아이스 브레이킹 시간이 많았고, 라이브 강의로는 강민철 강사님의 깃 허브 협업 라이브 강의가 있었습니다.

또한 신기용 멘토님의 커리어 특강 1회차도 있었습니다.  

그룹스터디 조도 정해지고, 그중 저는 8조의 팀장을 맡게 됐죠.

 

8조가 앞으로 야놀자 테크 스쿨 기간 동안 무엇을 공부할 지 정하고, 멘토님과도 아이스브레이킹을 하며 어떤 것을 준비할 지 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깃허브 협업 특강이 끝나고 나서는 박매일 강사님의 Java 특강이 시작 됐습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에 특강의 진도 맞는 퀴즈를 푸는시간이 있었습니다. 퀴즈는 총 12번 정도 보았고, 퀴즈는 야놀자 우수 수료생 선정하는데에 과정 참여 점수 중 한부분을 차지 했습니다.

 

🏃‍♂️ 23년 8월

8월엔 본격적인 Java 강의와 8월말에 자바 심화 과제 2개가 있었습니다.
심화 과제 1차의 과제 명은 위치기반 장소 검색 Java 애플리케이션 개발이었고,  프로젝트 주제는 JSON 및 XML 데이터 형식 이해 및 처리 & 네트워크, Open API 활용이었습니다.

위치를 검색하여 위도 경도를 얻고 사용자에게 받은 반경 내에 있는 약국을 검색하는 Java 콘솔 어플리케이션 과제였죠.

심화 과제 2차 과제의 과제 명은 책 검색 및 데이터베이스 Java 애플리케이션 개발이었습니다.

Open API를 활용하여 책을 검색하고, 그 검색 결과를 DB에 저장하고 조회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과제였습니다.

 

🏃‍♂️ 23년 9월

9월 초반에는 토이 프로젝트 1단계가 있었습니다. 야놀자 테크스쿨에서 첫 팀프로젝트 였죠. 좋으신 분들이랑 한 팀이 되어서 많이 배우는 시간이 됐습니다.

여행 여정을 기록, 관리하는 SNS 서비스 1단계 라는 주제로 Java 콘솔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과제였습니다. 여행과 여정을 기록할 수 있으며, 그것을 DB가 아닌 JSON 파일과 CSV 파일을 선택해서 저장할 수 있게 하는 과제였습니다.

전 여정 복수 기록 쪽을 담당했으며, 이때 테스트 코드 작성 등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라이브 강의로는 김태원 강사님의 알고리즘과 자료구조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9월 말에는 1회차 코딩 테스트가 있었습니다. 코딩테스트는 총 3회를 보았고, 평균150점이 넘어야지만 우수 수료생 기본조건이 됩니다.

문제 선정은 야놀자 측에서 했고, 시험 플랫폼은 프로그래머스였습니다.

난이도가 만만치 않아서 쩔쩔 맸던 기억이 납니다.😰 

 

🏃‍♂️ 23년 10월

추석 연휴가 끝나고 10월 초반부터는 Spring 강의가 시작됐습니다. 김송아 강사님의 라이브 강의였는데, 함께 만들어 가는 강의 자료라는 컨셉으로 강사님과 수강생의 티키 타카로 강의 자료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중순엔 월간 코딩 테스트 2회차를 보았고, 마지막 주엔 토이 프로젝트 2단계가 시작됐습니다. 주제는 1단계와 똑같았지만, Spring, SpringBoot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고 DB에 저장하는 과제였습니다.

 

🏃‍♂️ 23년 11월

11월 초엔 SpringBoot  라이브 강의가 시작 됐습니다. 이때 Spring Security 와 JWT를 배웠습니다. 커리어 특강 2회차도 듣고, 배포 특강 또한 있었습니다. 3회차 코딩 테스트 또한 보았고, 전 결국 평균 150점을 넘겨서 우수 수료생 조건을 달성했습니다.  11월 중순에는 토이프로젝트 3단계를 진행했고, Spring Security 도입 및 찜과 리뷰 기능까지 추가된 여행 여정을 기록, 관리하는 SNS 서비스 만들기 였습니다.

토이프로젝트가 끝나고는 바로 발표회를 하고 미니 프로젝트가 시작됐습니다.

프론트엔드와 협업하여 숙박 예약 서비스를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2주라는 짧은 시간이 주어졌고, 토이프로젝트로 다져진 실력 덕분에 코딩은 수월하게 하였지만, 프론트엔드와 연결하는 네트워크 쪽에서 약간 이슈가 발생하여,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었습니다.

 

🏃‍♂️ 23년 12월

12월 초반은 미니 프로젝트 보강 기간이었습니다. 그리고 파이널 기업연계 프로젝트 기획에 참여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기업 연계 프로젝트 또한 토이, 미니 때와 마찬가지로 야놀자에서 주제를 선정해주었고, 전 무료 취소가 불가한 숙박 상품 양도판매 서비스 주제를 골랐습니다. 

PM분들이 정해준 정책과 피그마 레이아웃을 보면서 기술적 논의와 서비스를 어떤 것을 할 것인지 이야기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 24년 1월

기업연계 프로젝트를 끝맺고, 발표회를 갖고, 수료식을 하였습니다.

 

🤔 개인 회고

👍좋았던 점

개인적으로 부족했다고 느꼈던 부분들을 야놀자 테크스쿨을 진행하면서 많이 메꿔서 스스로에게 매우 뿌듯합니다.

또한 여러가지 특강들이 있어서 견문을 넓힐 수 있었습니다. 커리어 서비스도 특강 및 1대1 멘토링이 3번이 있던 점도 좋았습니다. 멘토님께 어떤 게 부족한지 듣고 더 보강할 부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야놀자 테크 스쿨의 우수 수료생(월간 코딩테스트 평균 150점 이상 및 수료 점수 80점 이상)으로 선정되어 수료 후에 야놀자 테크스쿨에서 제공해주는 취업 애프터 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 배운 것

CS, 코딩테스트, 깃허브, 서버 인프라 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였는데, CS는 그룹스터디 멘토링에서, 코딩테스트 준비는 그룹 스터디 내에서, 깃 허브 협업은 토이, 미니, 기업연계 프로젝트등 서버 인프라는 미니, 기업 연계 프로젝트에서 실력을 많이 키웠습니다.

특히나 깃허브 와 서버 인프라는 나중에 남에게 알려줄 정도가 되어 너무 뿌듯하고, 스스로 많이 성장했음을 느꼈습니다.

또한 다른 직무와 협업하는 데에 무엇이 중요한지 배웠습니다. 협업에선 제일 중요한건 소통과 문서화 이 두가지라는 걸 깨달았습니다.야놀자 테크스쿨을 진행하면서 이런 부분 실력을 많이 키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족했던 것

짧은 시간이 많은 양을 배우니, 디테일을 살려야할 부분에 그러지 못한 점이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런건 따로 리팩토링이나 공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패스트 캠퍼스 야놀자 테크스쿨에서 부족했다고 생각든 점은 수강생 매니징먼트가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이게 백엔드 파트 단 한 부분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있는 출석 체크나 공지 등이 매끄럽지 않을 때가 종종 있었고,  점수 발표에 하는 데에 있어 점수 오기입등이 있던 경우가 있었습니다. 이런 부분이 꼼꼼히 체크 되지 않은 점은 아쉬웠습니다.

 

🙏 바라는 것

개인적으로 바라는 점은 이젠 빠른 취직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배웠으니 그걸 꽃피울 기회만 남은 것 같습니다.

야놀자 테크스쿨에서 바라는 점은 만약 매니저님이 바쁘셔서 몇몇 부분이 누락이 되는 거라면, 한 프로젝트 당 매니저님들 더 추가했으면 좋겠고, 라이브 강의가 만족도가 매우 높았는데, 조금 더 자주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기나긴 7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모든 분들이 이 프로그램을 위해 고생해주셨으니, 그 결과물인 우리들이 좋은 곳에 가서 각자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