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IT 컨퍼런스 CampCON 8월 후기

 

 

 

1월에 이어서 8월에도 돌아온 패스트 캠퍼스 CampCON 컨퍼런스를 참여했습니다. 2월부터 7월까지는 백엔드 직무가 아닌, 다른 직무를 한번씩 도느라, 드디어 다시 백엔드를 주제로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지난 1월 컨퍼런스 후기가 궁금하신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https://programmer-may.tistory.com/192

패스트 캠퍼스 - CampCON 후기 (1월 백엔드 캠프콘)

 

 

 

 

 

이번 8월 백엔드 주제 컨퍼런스의 연사님은 바로 김하은 연사님과 신기용 연사님이셨습니다.

사실, 전 이 두 분을 모두 아는데요. 김하은 연사님은 패스트 캠퍼스 강의 중에 알고리즘 강의에서 뵌 적이 있고, 신기용 연사님은 저의 커리어 멘토님이셨습니다.

 

아는 분들이라 강연이 더욱 기대가 됐습니다. 특히나 하반기를 준비하는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품고 더욱 강연에 집중했습니다.

 

 

 

프로그램은 이렇게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긴 했지만, 열띤 강연과 참가자들의 열정 넘치는 질문으로 쉬지 않고, 2시간이 넘는 시간을 꽉꽉 채웠습니다.

 

김하은 연사님은 백엔드 로드맵을 한 번 쭉 설명해주시면서, 주니어 백엔드 개발자가 어떻게 이 취업시장을 준비해야하는 지 강연해주셨습니다. 특히나 기술 면접을 주제로 마음가짐과 어떤 스탠스로 기술면접을 임해야하는 지 설명해주셨습니다.

면접의 핵심요소로는 크게 4가지를 말씀하셨습니다.

기술력, 문제 해결 능력, 커뮤니케이션 능력, 성장 가능성 이렇게 4가지 요소들을 1시간 이내의 시간동안 면접자와 대화를 나누며, 4가지 능력을 평가한다고 하셨습니다.

 

저도 모의 면접을 진행하거나, 기술 면접을 준비하면서 논리적으로 말하는 걸 연습을 많이 하는데요, 제가 준비한 태도와 방법론들이 틀리지 않았음을 다시 한 번 확인 받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신기용 연사님은 동시성 처리에 대해서 강연해주셨습니다.

자바에서 메소드 블럭에 동기화 처리하는 방법, DB 락을 통한 방법, 분산 시스템이 됐을때 락을 거는 방법 등 해당 기술을 썼을 때, 이것이 왜 ? 쓰이는지에 대한 초점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강연 도중 연사님이 질문하시면서 진행하셨는데, 속으로 대답해가며 저의 대답이 연사님의 설명과 일치했을 때 매우 큰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헛공부하지 않았구나,,,, 하는 보람과 자존감이 뿜뿜 ~!!

 

두 연사님 모두 강연을 끝마치고 나선 30분간 질의 응답시간을 가지셨습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분들이 실시간으로 연사님께 질문을 했습니다. 확실히 같은 준비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많은 질문들이 공감되고, 답변 또한 도움이 됐습니다.

저도 질문을 하나 남겼는데, 내용은 비밀입니다 ><

 

 

 

 

이렇게 8월 컨퍼런스가 끝나면서 이젠 9월 UIUX 디자인으로 컨퍼런스 주제가 넘어가게 됐습니다.

2시간 가량의 짧은 시간동안 좋은 말씀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같은 환경에 놓인 백엔드 취준생들을 보며 같이 위로 받고 같이 으쌰으쌰할 수 있는 기회가 돼서 참 좋았습니다.

얼른 다시 백엔드 주제로 넘어와서 또 들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